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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여행] 전주를 갔다왔어요. 혼자

 전주 다녀왔어요.

누구나 가는 곳이지요 ㅋㅋ

그냥 집에서 대책없이 나와서 서울역으로 일단 가기로 했어요

가면 어디 갈 곳은 있겠지!! 하는 마음에 ㅋㅋㅋㅋ

시간이 늦은 오전이라 직통이 없었어요. 그래서 환승을 탔습니다.

신탄진이든 뭐 일러주는 곳에서 환승하기로 ㅋㅋ

 

 전주역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를 막 찾아가면서 가는 길 거의 다와서인대요

인상깊었어요.. 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들 오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 ㅋㅋ

좋아요. 거리가 깔끔해서

 전주스토리라는 곳을 검색해서 찾아왔는대요.. 문이 잠겨있네요 ㅋㅋ

젠장 ㅋㅋ 다시 검색질 ㄱㄱ

 그래서 찾은 곳이 그 근방 '여지'라는 게스트하우스에요 ㅋㅋ

2층은 주인집이고 1층을 뭐 게스트하우스 해서

부자 아주머니 ... ㄷㄷ 저도 사랑합니다 ㅋㅋ

 전주 아니랄ㄲㅏ봐 아주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기게 해두셨어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놀 공간이라던지 어떤 소통이 자연스럽지 못한 공간이었어요.

물론 제가 평일에 갔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지만 ㅋㅋ

1인이나 그냥 여행각들에겐 참 괜찮은 숙박공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

그래도 주인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시고 잘해주셔서 나중에 또 갈려구요. 사진은 없지만 방도 엄청 깨끗하고 이불이 정말 정말 정말 좋아요. 비싼 이불이라고 얼마나 ㅋㅋ 말씀하시는지 ㅋㅋ

한옥마을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기에 ㅋ 혼자 뚜벅뚜벅 걸어서 한옥마을을 입성하려 했는데 입구에 뙇 ㅋㅋ 천주교가 잇더라는 ㅋㅋ 굉장히 오래되보여서 사실 무교에 가까운지라 관심은 없는데 오래된 사원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찾더라구요

 여긴 내부 사진인데 필리핀에 갔을때 스페인이 침략했을 당시 지어놨던 성당이랑 느낌이 비슷했어요 ㅋㅋ

  한옥마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벽화마을도 잇대요 ?

근데 한옥마을에서 큰 대로변 하나 건너면 나오는 곳이라 좀 덥기도하고 그래서 길가다 찍은 사진 한장만이 ㅋㅋ

 여기 주민분이 그러셨어요. 본인들은 한옥마을 자주가긴하는데 사람들은 음식점 몰려있는 골목만 많이 다니더라 .. 골목 구석구석 다니면 볼 것도 있고 참 좋은데 라며 ㅋㅋ 그래서 골목 골목을 누비고 다녔지요.. 아기자기한게 좋아요, 정말 말마따가 그러길 잘했다.

 옛날 살던 동네는 이렇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런 곳에서 자랐으면 골목 골목 애들이랑 술래잡기 참 많이 했겠다 싶어요 ㅋㅋ

 교동 아트 스튜디오 지나가다가 들어가서 뒤뜰에 가봤는데

너무 잘 해놨더라구요.

예술은 아름답지 않다. 그러나 니가 생각하기에 아름다워야 한다.

주변에 예술 하는 애들에게 보내줫어요 ㅋ

 골모깅 이뻐서 골목 골목만 다녔다는 ㅋㅋ

 한옥마을이 크게 + 모양으로 길이 나있어요. 입구에서 세로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만두나, 길거리야나 풍년제과나 츄남이나 먹을건 참 많지만 사람들도 엄청 많답니다.

비교적 가로로 된 길목에는 사람은 많진 않아요. 먹을 것도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사진과 같이 한산하고 고즈넉하고 편안햇어요. 높디 높은 빌딩이 아니라 시야가 닿는 곳에 하늘이 보이더군요.

 옛날 골목길 같죠 ㅋㅋ 일부러 찾아다님 ㅋㅋ

 오목대 올라갈려고 오목대 맞나 ? ㅋㅋ 한바퀴 돌고 가는 길 ㅋㅋ

오목대 가시면 엄청큰 정자가 있는데 거기서들 많이 주무시더라구요

 자 여기는 풍년제과이구요. 그 유명한 수제초코파이랑 화이트 초코파이를 팔아요.

전 화이트가 더 맛난다는 ㅋㅋ 가격은 10개에 1박스 16000원이에요

 

 여긴 츄러스는 만드는 남자와 커피인가 ? 줄여서 츄남

크림치즈 츄러스가 맛있다 그래서 하나 먹었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ㅋㅋ 먹고 느끼해서 죽을뻔 기름 한숟갈 떠넣은 느낌 ㅋㅋ

이렇게 놀다 기차타고 올라왔어요.

참!! 용산에서 타면 직통이 있더라구요 젠장 - -

 

먹을 것도 많고 한산하게 한옥을 즐기면서 걷고 싶으시면

추천드려요 ㅋㅋ 한옥 스테이랑 게스트하우스도 한옥마을 안에 많더라구요.

그리 갈 수도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이미 먹어본것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ㅋㅋ

한옥마을이 전주 시내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교통도 좋아서 가기 좋더라구요.

반면에 안동 하회마을은 시내랑 너무 떨어져 있어서 가기가 좀 부담되구요.

 

또 오고 싶은 곳이에요 ㅋㅋ

전주역에서 내리시면 전주역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타셔도 되구요.

아니면 직진 신호 지나서 버스 정류장에서 119번 타고 가도 되고 올때도 119번 타면 역까지 오더라구요.

택시타면 8000원 정도 나오지 않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