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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하늘공원] 하늘공원의 가을을 만끽하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게 되요..

요즘엔 기술적인 내용들은 포스팅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기술적인 업무를 좀 떠난 일을 하고 있다보니

 

이번엔 하늘 공원엘 다녀왔습니다.

하늘공원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곳이 하늘 공원이구요.

차로 올라갈수도 있고 하늘 계단을 이용해서 정상에 올라갈 수도 있어요.

계단이나 도보로 이동할 경우에 약 30분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점~~

전 일단 전기차를 이용해서 올라갔어요. 주기적으로 차를 운행하는데요.

요금은 어른 왕복 .. 얼마더라 --;; 3000원이었나

하여튼 저렴해요 ㅋㅋ

 

하늘 공원 정상이에요.

사람들이 억새와 갈대를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 ..

억새와 갈대는 자라는 위치에 따라서 달리 불릴뿐 같습니다.

사진에 보시는건 억새구요.

 

지금이 딱 가기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억새 대궁이랑 보드라운 끄트머리가 너무 색감이 이뻐요.

 

포근함과 따뜻함을 담아보려 했는데 어떤가요 ㅋㅋ

 

태양을 거의 마주보고 찍었어요.

너무 몽환적이고 과거가 생각나는 듯하는 느낌

 

하늘 공원 중앙에 보면 동그랗게 조형물이 하나 서 있어요.

거기 위에서 사람들이 일몰을 많이 보고 있었는데

또 이 철골 구조물 위로 태양빛이 반사되니 강철의 질감이란게

마냥 차갑지만은 않게 느껴져서 찍은 사진 ㅋ

 

거의 다 내려간 태양이 붉게 빛날때 반사되는 철골 구조물 위로

가 거의 지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사실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많이 못하지만 이 정도 표현하는게 어딘가 싶기도 합니다.

저거보다 더 붉고 강렬했었습니다 서울에서 이정도 하늘을 볼 수 있다는게 참

좋네요 ㅋㅋ

 

이건 장소를 좀 옮겨서 한강이 잘보이는 곳으로 갔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조명이 하나 둘씩 켜지니 정말 아름다워 지더라구요.

 

내려오기 전에 정말 어두웠지만

노출을 좀 주고 찍었어요. 물론 걍 자동으로 놓고 누름 ㅋㅋ

도시 백야 현상때문에 별은 많이 안보였지만 서울 도심에서는 그래도 가장

별 관찰하기 좋은 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번 놀러오세요!!

가을이 아니면 아주 추워질 것 같아요.

밤에 오실거면 담요를 챙겨오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