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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물건] 네셔널지오그래픽 백팩 NGS5401 후기

백만년만에 쓰는

매일 여행 글이나 아니면 개발적인 글이나 뭐 그런 후기만 쓰다가 거의 3개월 만에 이렇게 후기를 올릴 줄은 ㅋㅋ

요즘에 내 책상 꾸미기에 재미가 들어서

기계식 키보드라든지 기계식 키보드에 씌울 레인보우 키캡이라던지 원목 듀얼 모니터 받침대라던지 여러가지가 있는데 거기에 이번에는 가방을 샀네요.

근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키캡은 아직 안옴 .. ㄷㄷ

네셔널 지오그래픽 가방입니다.

배송은 굉장히 빠르게 와서 만족해요.

아주 오자마자 갖고 싶은 가방이라 신나게 뜯어버려서 박스 내부에 꽉차있던 가방을 꺼내들고 비닐을 찢고 난 후 정신 차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박스자랑 1 첫번째

네셔널 지오 그래픽이라면 티비나 여러 풍광이라든지 야생을 카메라로 담는 그런 곳인줄만 알았는데요. 어느때부턴가 스멀스멀 이런 제품들이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처음엔 누가 가방을 메고 다니는걸 봤던가 ?

가방 치고는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닙니다만 적당히 타협할 수 있는 물건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박스는 가방크기에 딱 맞게 왔어요. 박싱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박스 후면입니다. 아마 저기 네셔널 지오그래픽의 노란색 액자인지 앵글인지 뭐 그런걸 표현한거 아닐까요 ㅋㅋ

 제가 구입한 상품은 NGS5401 제품인데요.

내부의 수납공간에 더불에 깔끔한 외향과 캐쥬얼이나 여행이나 그리고 수트에도 입ㅇ르 수 있는 여러모로 효용성 있어보이는 제품입니다. 다른 네셔널 지오그래픽 가방들을 보면 수납공간은 많으나 직장인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만한 그런 가방이 많진 않아요.

있긴한데 개인적인 기호가 너무 각지고 튀어나온걸 싫어해서 그게 지하철타면 뒷사람 좀 짜증나요 ㅋ

그래서 깔끔하고 수납공간 많고 슬림하고 노트북 들어가는 제품으로 골랐더니 이게 걸렸네요.

아래 사진은 카탈로그 빈티지컬하게 노끈으로 묶여있었어요. 나중엔 뜯어버렸습니다 ㅋㅋ

 

정면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위쪽에 갈색 포인트가 무슨 재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진 상으로는 차콜 그레이었던가 그런데 받고 나니 카키 느낌도 좀 나는 것 같아요. '어라 내가 생각한 차콜 그레이가 아닌데..' 정도 사진과 실물의 색상 차이는 약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존에 가방은 끝이 너무 얇고 쿠션이 없어서 노트북 넣으면 어깨가 너무 아팠는데요. 이제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무거운거 넣는다고 끈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좋겠는데 말이죠.

뒷면에는 네셔널 지오그래픽이라는 로고가 뙇 박혀있네요. 푹신하죠 ㅋㅋ

 내부입니다.

이 가방은 크게 2칸으로 나눠져 있어요. 외부에서 볼 수 있는 큰 지퍼가 2개가 있는데요.

첫번째칸에는 이 처럼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어요. 카탈로그를 보니 최대 '15인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통 개발용은 15.6인치라서 우겨넣어봤지만 노트북이 너무 두꺼워서 실패 ㅠㅠ

뭐 그래도 꼭 노트북 칸이 아니더라도 그냥 넣으니 15.6인치가 딱 알맞게 들어갔습니다.

내부 2번째 지퍼를 열면 또 이런 아기자기한 수납공간이 펼쳐집니다.

팬을 수납할 수 있고  지퍼달린 망도 붙어 있어서 동전이나 작은 소품같은 것들 여권 등 이런것들을 수납할 수 있겠더군요.

약간 슬림해서 그런지 여행갈때 두둑히 챙기긴 무리인듯 보였습니다.

지퍼도 이렇게 네셔널 지오그래픽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출퇴근용으로는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캐쥬얼이나 수트에 다 적당히 매칭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노트북도 노트북 수납 칸은 15인치이지만 꼭 수납칸이 아니라면 15.6인치도 가능합니다.

색상은 약간 카키색이 보이는 것 같아요. 차콜 그레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약간 '응?'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여행용으로 사용하실땐 필요한 여행 용품이나 간편한 옷가지 정도만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납 공간은 많지만 슬림해서 넉넉히 꾹꾹 눌러 담을 수 있는 그런 가방은 아닌 듯 합니다.

이상~

가방 후기 마칠게요 ㅋㅋ

잘써야지 ~